RAW 촬영을 시작하면서 구입하게 된 SD카드.
고장 없이 몇 년째 잘 사용하던 SD카드가 있었지만, 고용량 파일 저장으로 버퍼가 심해져서
RAW, 4K 모두 딜레이 없이 저장 가능한 제품을 구매했다.
[리뷰]
SANDISK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B SD카드
성능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을 생각해서 구매 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B SD카드.
최대 170MB/s의 읽기, 90MB/s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데이터 복구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이용권과
SD카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익숙한 모양의 SD카드.
정품 구입 시 평생 보증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카드 뒷면에 보증 스티커를 꼭 부착해줘야 한다.
X-Pro2에 사용하던 SD카드.
1번 슬롯에 RAW와 동영상, 2번 슬롯에 JPEG가 저장되기에
빠른 속도가 필요한 1번에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를 장착했다.
좌측부터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울트라, 트랜센드 SD카드 순서대로
오리코 USB 3.0 SD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속도 측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의 속도 측정 결과.
읽기 96MB/s, 쓰기 88MB/s로 가장 빠른 성능을 보였다.
두 번째 샌디스크 울트라의 속도 측정 결과.
읽기 96MB/s, 쓰기 25MB/s로 체감한 것처럼 다소 느린 결과가 나왔다.
세 번째 트랜센드의 속도 측정 결과.
읽기 94MB/s, 쓰기 68MB/s로 무난한 성능을 보였다.
뛰어난 내구성과 평생 보증의 메리트.
다소 비싼 가격은 아쉬움.
HDD와 SSD의 차이는 굉장히 체감되지만
SD카드에서 속도의 차이는 미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높은 등급의 SD카드를 사용하니 RAW 저장 속도와 연사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4K 촬영 시에도 권장 등급 이하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끊기거나 촬영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높은 프레임에서도 문제없이 4K 촬영이 가능했다.
더 빠른 쓰기 속도와 고용량을 지원하는 SD카드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에서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가장 적절한 4K 대응 메모리 카드가 아닐까 싶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SANDISK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B SD카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