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산 피크닉 /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과 오래전에 다녀온 전시회.

한창 따뜻했던 날, 남산 아래 피크닉에서 열린

류이치 사카모토의 LIFE, LIFE 전 이다.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LIFE, LIFE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회현역 3번 출구에 가까이 위치한 피크닉.

첫 방문이다.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전시관 바로 앞에 있는 유리 온실.

깔끔하다.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인증샷으로 핫하다는 정문 언덕길.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피크닉 옥상의 뷰도 좋다.

탁 트이면서도 편안해서 마음이 놓이는 그런 뷰다.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옥상에서 내려가는 계단의 창문.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적절한 위치의 적절한 파노라마 창.

액자를 걸어놓은 것 마냥 정적이다.


서울 남산 피크닉 류이치 사카모토 LIFE, LIFE 전 사진.

집으로 돌아오면서 들른 서울로 7017.

구름이 고마운 하루였다.

알차게 모아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인생관과 미래.

좁은 장소의 한정적인 작품은 아쉬움.

한가롭게 다녀온 주말의 LIFE, LIFE 전.

여유가 없어진 지금, 그리운 전시회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은 평소 자주 들었었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한다는 소식도 종종 접했었는데

이렇게 서울에서 류이치 사카모토를 만나는 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사람들 에게는 그의 인생관과 작품관을 이해할 수 있고,

모르던 사람도 그 만의 독자적인 작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규모가 비교적 작고,

전시의 하이라이트 이기도 한 수조가 오리지널 9개의 수조 대신 3개인 점은 아쉽지만

이렇게 선선한 날 무턱대고 찾아가기 좋은 장소라고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LIFE, LIFE

끝.

답글 남기기